트위치, 유튜브,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스트리밍하거나 개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녹화하는 게이머가 많습니다. 하지만 게임 프레임 저하(렉) 문제로 스트리밍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죠. 이번 글에서는 게임 플레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스트리밍/녹화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1. 하드웨어 점검
- CPU: 최소 6코어 이상 권장 (인코딩 작업 병행 시 중요)
- GPU: NVIDIA(지포스 RTX), AMD 라데온 최신 드라이버 설치
- RAM: 16GB 이상 권장
- 저장장치: NVMe SSD → 영상 저장 시 끊김 최소화
2.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선택
- OBS Studio: 무료이면서도 강력한 기능 제공
- Streamlabs OBS: 초보자 친화적인 UI
- NVIDIA ShadowPlay / AMD ReLive: GPU 내장 기능 활용, 성능 부담 적음
3. 인코딩 방식 설정
- 하드웨어 인코딩: NVENC(NVIDIA), AMF(AMD) → CPU 부담 최소화
- 소프트웨어 인코딩(x264): 화질은 좋지만 CPU 점유율 높음
- 권장: NVENC(신형 엔코더) 또는 AV1 지원 시 AV1 활용
4. 해상도와 프레임 설정
- 스트리밍 해상도: 1080p(1920x1080) 또는 720p(1280x720)
- 프레임: 60fps가 이상적, 사양 부족 시 30fps로 조정
- 비트레이트:
- 1080p 60fps → 6000kbps 이상
- 720p 60fps → 3500~4500kbps
5. 게임과 스트리밍 성능 분리
- 듀얼 PC 세팅: 한 대는 게임, 다른 한 대는 송출 전용
- 싱글 PC 세팅: GPU 인코딩 사용해 CPU 부담 줄이기
- 디스크 저장 경로는 OS와 다른 SSD로 분리 → 끊김 방지
6. 네트워크 최적화
- 업로드 속도: 최소 10Mbps 이상 확보
- 유선 LAN 연결 권장 (Wi-Fi는 끊김 위험 ↑)
- 백그라운드 다운로드/업데이트 차단
7. 녹화 전용 최적화 팁
- 영상 코덱: H.264(범용), AV1(최신, 고화질/저용량)
- 저장 포맷: mp4 대신 mkv → 전원 문제로 끊겨도 파일 손상 최소화
- 하이라이트 저장: 순간 캡처 기능(ShadowPlay, Relive) 활용
8. 흔한 문제 해결
- 게임 프레임 드랍 → 하드웨어 인코딩으로 전환
- 영상 싱크 문제 → 오디오 지연 보정(OBS > 고급 설정)
- 버벅임 발생 → 해상도·프레임 낮추고 비트레이트 조절
마무리
게임을 즐기면서 스트리밍과 녹화를 동시에 하려면 적절한 세팅과 자원 관리가 필수입니다. 하드웨어 인코딩 활용, 네트워크 안정화, 게임/스트리밍 자원 분리를 통해 대부분의 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. 작은 설정 차이가 시청자 경험과 본인의 플레이 만족도를 크게 좌우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.
이 글은 2025년 9월 기준, OBS와 GPU 내장 기능을 활용한 게임 스트리밍 및 녹화 팁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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